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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맛집 탐방

수원 호떡 호매실 꿀꿀이호떡 위치 맛 솔직후기

by kkumilog 2026.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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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정말 많이 추워졌죠?

이렇게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주머니 속에 3천 원쯤은 품고 다녀야 하는 계절이 왔다는 신호잖아요.

붕어빵도 좋지만, 저는 기름에 지글지글 튀겨진 호떡이 그렇게 생각나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커뮤니티에서 소문만 듣고 너무 궁금해했던, 그 전설의 수원 호떡 트럭을 드디어 영접하고 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원래는 '도깨비호떡'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지금은 '꿀꿀이호떡'으로 이름을 바꾸셨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처음에 이름이 달라서 '여기가 맞나?' 하고 진짜 헷갈렸거든요.

저처럼 겨울 간식 찾아 헤매시는 분들을 위해,

호매실에 뜬 수원 호떡 트럭의 위치, 가격,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까지 아주 상세하게 풀어드릴게요.

 

 

 

1. 전설의 꿀꿀이호떡, 드디어 호매실 상륙!

사실 이 수원 호떡 트럭, 망포 쪽에서는 이미 엄청 유명한 곳이에요.

'망포 꿀꿀이호떡' 하면 줄 서서 먹는 곳으로 유명한데, 사장님께서 최근에 호매실 쪽으로도 오신다는 소식을 입수했지 뭐예요.

제가 방문한 날은 일요일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어요.
위치는 바로 '호매실 GS아파트 근처'였습니다.

트럭에 큼지막하게 '도깨비호떡, 꿀꿀이호떡, 호떡충전소'라고 적혀 있어서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어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예전에 7~8년 전쯤 이 동네에 오셨었다가, 정말 오랜만에 다시 컴백하신 거라고 해요.

그동안 다른 호떡 트럭이 생겼을 법도 한데, 생각보다 이 구역을 꽉 잡고 있는 맛집이 없어서 다시 오신 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망포에는 이미 꿀꿀이호떡 트럭이 여러 대가 활동 중이라, 사장님은 이제 호매실 쪽을 공략(?)하러 오신 듯했습니다.

저희 입장에선 완전 땡큐죠!

 

 

 

2. 가격 정보와 주문 꿀팁

오랜만에 만난 트럭 호떡이라 가격이 너무 궁금했어요. 요즘 물가가 워낙 올랐잖아요.

  • 1개: 1,700원
  • 4개: 6,000원
  • 7개: 10,000원
  • 결제: 현금 또는 계좌이체 (카드 X)

솔직히 처음 딱 가격표를 봤을 때는 "어? 트럭 호떡치고는 1개 가격이 좀 있네?" 싶었어요.

보통 1,000원~1,500원 정도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메뉴판을 잘 보시면 많이 살수록 할인율이 확 커져요.

1개 사면 1,700원이지만, 7개를 사면 만 원이니까 개당 가격이 확 내려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지갑을 열고 "사장님, 7개 주세요!"를 외치고 말았습니다.

부모님도 드리고, 남으면 얼려뒀다 먹으면 되니까요. 

수원 호떡 맛집 찾으러 멀리 가기 힘드니까 보일 때 쟁여두는 게 국룰 아니겠어요?

많이 살수록 이득인 가격 구조예요. 현금이나 계좌이체 준비 필수!

 

3. 주문 즉시 튀겨내는 바삭함의 결정체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미리 구워놓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손님이 워낙 많아서 회전율이 빨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반죽을 떼서 바로바로 튀겨주십니다.

기다리는 동안 멍하니 호떡 굽는 걸 구경했는데, 사장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으시더라고요.

일반적인 호떡처럼 기름을 적게 두르고 굽는 방식이 아니라, 넉넉한 기름에 거의 튀기듯이 구워내는 방식이었어요.

 

기름에 튀겨지듯 구워져서 겉이 정말 바삭해 보여요.

 

다 구워진 호떡은 앞쪽 채반에 툭 올려주시는데, 한 10초 정도 기름을 빼고 나서 손님이 직접 포장해가면 돼요.

  • 종이컵: 바로 먹을 때
  • 종이봉투: 포장용
  • 김봉투: 대량 포장용

여기서 추억 돋았던 포인트! 포장용 봉투가 옛날 시장에서 보던 그 노란 '김봉투'더라고요. 종이봉투에 한 번 담고, 다시 김봉투에 담아가면 기름이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아서 정말 편했어요.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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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맛 평가: 공갈빵인 듯 호떡인 듯?

가장 중요한 맛! 집에 오자마자 따끈할 때 바로 먹어봤는데요.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겉바속촉 공갈빵 스타일'이에요.

보통 호떡이 두툼하고 쫄깃한 빵 느낌이 강하다면, 여기 수원 호떡 꿀꿀이네는 반죽을 굉장히 얇게 펴서 튀겨내요.

  • 식감: 겉은 과자처럼 바삭바삭해요. 한 입 베어 물면 '바사삭' 소리가 날 정도예요.
  • 반죽: 가운데 부분은 속이 비어있는 공갈빵처럼 얇고 바삭하고, 테두리 부분은 살짝 도톰해서 퐁신한 식감이 느껴져요. 한 개의 호떡에서 두 가지 식감을 즐길 수 있었어요.
  • 속재료: 설탕과 땅콩 분태가 들어있는데, 씨앗호떡처럼 견과류가 꽉 차서 씹히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적당히 달달하고 고소한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두꺼운 밀가루 맛 나는 호떡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얇고 바삭해서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다만, 기름에 튀기듯 구운 거라 확실히 기름기는 좀 많은 편이에요.

손에 묻어나는 기름이 어마어마합니다. (물티슈 필수!)

하지만 그 기름맛에 먹는 게 또 겨울 간식의 묘미 아니겠어요?

반죽이 얇아서 부담 없고,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에요.

5. 남은 호떡 맛있게 먹는 꿀팁 (에어프라이어)

욕심부려서 7개나 샀더니 당연히 한 번에 다 못 먹었죠.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남은 호떡은 완전히 식힌 다음에 밀봉해서 냉동실에 넣어뒀어요.

그리고 나중에 먹을 때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했는데요, 이게 진짜 신의 한 수예요!

  1. 냉동된 호떡을 꺼낸다.
  2. 에어프라이어 160~180도에서 5분 정도 돌린다. (기계마다 다르니 중간에 확인!)
  3. 기름은 쫙 빠지고 갓 구운 것보다 더 바삭해진다.

저는 개인적으로 트럭 앞에서 바로 먹었을 때보다, 집에 와서 살짝 식은 뒤나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었을 때가 더 맛있었어요. 기름기가 살짝 빠지면서 바삭함이 극대화되거든요. 수원 호떡 맛집 찾으시는 분들, 만약 포장해가신다면 꼭 에프에 돌려 드셔보세요. 강력 추천합니다.

 

 

6. 호매실 출몰 정보 및 총평

마지막으로 호매실 주민분들을 위해 정보를 정리해 드릴게요.

  • 출몰 날짜: 매주 주말 (토, 일)
  • 주요 위치: 호매실 GS아파트 근처 또는 13/14단지 인근
  • 시간: 랜덤 (보통 오후 시간대, 재료 소진 시 마감)

사장님 말씀으로는 망포 쪽에는 이제 꿀꿀이호떡이 많아져서, 앞으로는 호매실 쪽으로 자주 오실 계획이라고 해요. 하지만 시간이 딱 정해진 게 아니라서 약간의 운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요약 및 마무리

  1. 수원 호떡 트럭 중 바삭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호!
  2. 1개보다는 4개, 7개 묶음으로 사는 게 훨씬 저렴해요.
  3. 기름기가 많으니 바로 먹을 땐 조심, 포장해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으면 꿀맛!
  4. 주말에 호매실 GS아파트 근처를 지나간다면 눈 크게 뜨고 찾아보세요.

오랜만에 옛날 추억도 느끼고, 맛있는 간식도 먹어서 기분 좋은 주말이었어요.

여러분도 이 겨울이 가기 전에 길거리 호떡의 낭만을 꼭 즐겨보시길 바라요!

혹시 또 다른 숨겨진 수원 호떡 맛집을 아신다면 댓글로 추천도 부탁드려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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